융통성, 그리고 길들여지지 않는 타협. 페라리 GTC4Lusso T
GT카. Grand Touring Car는 말 그대로 장거리 운전의 편안함을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과거의 차들은 잘 달릴진 몰라도 오래 타기엔 매우 불편해 이를 강조했음을 내세우는 말이었다. 하지만 소위 고성능 스포츠카에 너무나 많이 쓰여 마치 잘 나가는 차에 쓰는 말 같다. 여기 그러한 GT가 있다. GTC4Lusso 는 페라리의 마지못한 타협과 융통성의 중심에 있다. 벤틀리, 포르쉐 등의 외도 행렬에도 꿈쩍않던 페라리였지만 롤스로이스와 람보르기니가 외도 대열에 합류하자 FF에 이어 GTC4Lusso인 4시트 라인을 탄생 시켰다. 시장의 요구와 규제 때문일까. 이젠 12기통도 버리고 4리터급 8기통 엔진으로 다운 사이징까지 거쳐 터보까지 달고 등장했다. 3.9 리터 터보과급 V8 엔진. 7500 rpm..
네바퀴 이야기/페라리
2016. 9. 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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