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GLE 63 S AMG입니다. 63이나 45 AMG 모델은 요즘 A-Wing으로 명명된 스포일러가 달린 범퍼를 사용하고 있죠~ 은색 몰딩으로 마감처리된 범퍼 아랫부분 공기흡입구의 날개를 말합니다. 보통은 저 위치라면 공기를 원활히 흘려보내는 스플리터의 역할이 강할텐데 다운포스를 일으키는 목적이 강한 이상 제조사에서도 윙 또는 스포일러라 명명한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옆 바디 라인은 기존의 ML과 확연히 달라진 부분은 느껴지지 않구요~ 스포크가 가늘어져 브레이크 디스크가 훤히 보이는 휠 디자인은 정말 맘에 드는군요. 후미를 둘러보면 ML 63을 그대로 가져다 쓴 느낌입니다. 강력한 엔진을 과시하듯 레이싱 카와 같은 리어 디퓨저, 듀얼 트윈 머플러 선택 또한 별반 다를 건 없군요~..
입장 하자마자 앞 쪽엔 벤츠 부스가, 오른 쪽엔 현대 부스가 반깁니다. 오른 쪽으로 반 시계방향으로 돌 계획을 하고 벤츠 부스부터 촬영을 시작합니다~! 입구부터 반기는 메르세데스-AMG 디비전의 AMG GT 에디션1 사실 이전 모델인 SLS의 높은 배기량과 갈매기 날개 같은 걸윙 도어의 과감한 삭제는 아쉽지만 분명 AMG로서는 정말 서킷을 이해한 녀석이라는 호평을 받습니다. 이 곳이 프런트 인테이크, 타이어의 냉각과 브레이크 디스크의 냉각을 위해 벤틸레이션 역할을 하는 곳이에요. 고성능 차량이면 이 곳이 막혀 있지 않고 뚫려 있지만 이 녀석은 뚫려있다 못해 휑하니 열려있고 오히려 그 자리에 오일썸프 및 과급 냉각기까지 자리하고 있죠 ㄷㄷㄷ;; 정확히 알아보진 못했지만 GT S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되는 것..
아침에 산뜻하게 해장하고자 돼지국밥집을 갔어요~ 살코기만 들어있고 다데기도 섞여 있지만 조금 싱거운 편입니다~ 소금과 새우젓의 도움을 받고 한그릇을 뚝딱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벡스코~ 2014년 처음 자동차 일을 시작했을 때 촬영 왔었는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리고 언제 봐도 부산은 너무 좋아요~♥ 다시 2014년 얘길 하자면 이 자리엔 렉서스 CT200h 가 전시되어 있었죠. 랜드로버 자리엔 벤츠가 있고~ 포드의 새로운 컴팩트 SUV 쿠가와 몬데오, 포커스는 비를 맞으며 야외에서 고객을 맞이합니다 :( 1전시장 매표소, 평소엔 저 곳에 대기열이 가득하겠죠? 하지만 우리의 부꾸꼼 김팀장은 스마트 벡스코앱으로 모바일 결제를 끝내놨지요~ 아침을 일찍 먹은터라 10시 오픈까지 느긋하게 카페인 타임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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